한국 가톨릭 농아 선교 협의회

韓國 — 聾啞宣教協議會

〔영〕Korea Catholic Association for the D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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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들을 위한 수화 미사.

농아들을 위한 수화 미사.

그리스도 정신에 기초하여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청각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며, 청각 장애인의 복음화를 위한 선교 활동과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1994년 5월 22일에 설립된 협의회. 서울시 강북구 수유3동 10-3 소재.
〔설립 및 활동〕 1990년대 초반까지 수화 봉사자 및 각종 복지 혜택들은 서울 및 대도시에 편중되어 있었다. 이에 각 교구 농아 선교회 대표들은 이러한 혜택을 전 교구로 확대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각 교구 농아 선교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하였다. 1991년부터 준비 모임을 시작하여 한국 가톨릭 농아 선교 협의회를 설립한 뒤 1994년 2월에 한국 천주교 주교 회의 사회 복지위원회 산하 전국 단체로 인준을 받았고, 그해 5월 서울 수유동 성당에서 창립 미사를 봉헌하였다. 당시 초대 회장에는 권희만(바오로)이 선출되었고, 지도 신부에는 서울 가톨릭 농아 선교회를 지도하던 정순오(鄭淳午, 미카엘) 신부가 선임되었다.
창립 이후 협의회에서는 다양한 전국 단위의 수련회를 개최하여 청각 장애인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하여 노력하였는데, 1994년 8월에는 광주 명상의 집에서 전국 가톨릭 농아 선교회 수련회를 실시하였고, 1996년 7월에는 전국 가톨릭 농학생 수련회, 2002년 8월에는 전국 가톨릭 농아 청년 수련회, 2003년 7월에는 전국 가톨릭 농아 가족 수련회, 8월에는 전국 가톨릭 농아 어르신 수련회 등을 개최하였다. 더불어 지역별로 분화되어 있던 미사 수화 용어를 통일하여 2002년에 비디오로 제작· 배포하였고, 2005년에는 가톨릭 용어 및 주요 기도문의 수화를 통일하여 동영상 CD로 만들어 배포하였다. 그리고 지역별로 이루어지던 봉사자 교육을 2005년 6월부터 전국 연수로 개편하여 1년에 한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각 교구별로 수화 교육반을 운영하여 수화 보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화 미사 봉헌 및 교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수화 경연 대회 및 수화 대축제 등을 개최하여 수화 연극과 수화 노래를 소개하는 등 수화의 대중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후원회가 없어 전국 단위의 사업을 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협의회에서는 2005년 현재 후원회 결성을 준비 중이다. (⇦ 농아 선교회)
※ 참고문헌  <평화신문> 808호(2005년 1월 30일자)/ 한국 가톨릭 농아 선교 협의회, <한국 가톨릭 농아 선교 협의회 자료>, 2005.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