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교리 교육>
現代 - 敎理敎育
Catechesi Traden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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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1978~2005)가 1979년 10월 16 일에 발표한 교황 권고. 이 문헌은 1977년 10월 로마에서 '교리 교육, 특히 아동과 청소년의 교리 교육'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주교 대의원 회의 제4차 총회의 결론이다. 교황 바오로 6세 (1963~1978)가 소집하였던 이 주교 대의원 회의는 현대 교리 교육의 광범위한 측면에 관하여 교부들의 견해를 집약한 34개 건의안을 교황에게 제출하였다. 이 건의안을 비롯하여 주교 대의원 회의의 여러 문서들과 토론 내 용을 바탕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 교황 권고를 발표한 것이다. 총 9장 73개항으로 되어 있는 이 문헌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수하는 교리 교육이 교회의 역사만큼 오래된 활동이라고 천명하며(10~17항), 선교와 사목 활동에서 교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18~25항). 복음의 기쁜 소식을 원천으로 하는 교리 교육은 어린이들 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35~45 항) 홍보 매체를 비롯한 교리 교육의 수단과 방법(46~50 항), 적절한 교리 교수법을 제시하며(51~55항) 교회의 모든 차원, 곧 본당과 각급 단체와 학교는 물론 모든 신 자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교리 교육에 헌신해야 한다고 가르친다(62~71항). 한마디로 교리 교육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임무라는 것이다. 교리 교육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도들에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당신 제자로 삼고 당신이 명하신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라' 고 말하였기에 언제나 교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로 여겨져 왔으며, 교회 또한 과거나 지금이나 교리 교육을 자신의 신성한 의무이자 양도할 수 없는 권리로 간주해 왔다. 교리 교육은 그 개념을 넓히고 방법들을 개선하고 더욱 적절한 언어를 모색하며 새로운 전달 수단들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쇄신되어야 하며, 타성에 빠져 변화를 거부하거나 섣부른 시도로 파국을 초래할 수 있는 모든 위험성을 경계해야 한다. 교리 교육은 교회의 선교 사목 활동과 분리될 수 없으며,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신앙을 성숙시키는 데 있어서나 그들이 세상에서 증언을 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다. 인생의 여러 단계에 따른 교리 교육은 상호 보완을 통하여 완전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공동체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하여 시청각 영상 매체를 비롯한 최신의 수단 방법들에 이 르기까지 적절한 방도를 강구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그 리하여 '말씀' 과 '기억' 과 '증거' 라는 세 차원의 교리 교육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 정체성을 찾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교황청 성직자성에서는 이 교황 권고를 비롯한 교도권 관련 가르침들을 바탕으로 1997년 8월 15일에 <교리 교육 총지침>(General Directory for Catechesis)을 발표하였으며, 한국 주교 회의는 2005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한국 천주교 교리 교육 지침》을 승인하고 9월 25일에 출판하였다. (→ 교리 교사 ; 교리 교수학 ; 교리 교육 ; 교리서 ; 주일학교) ※ 참고문헌 Ioannes Paulus PP. Ⅱ, Adhortatio apostolica Catechesi Tradendae de catechesi hoc nostro tempore tradenda, 1979. 10. 16, 《AAS》 71, 1979, pp. 1277~134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염 역, 《현 대의 교리 교육》,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980/ 성직자성, 《교리 교육 총지침》,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1. 〔姜大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