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사제 양성>

現代 - 司祭養成

[라]Pastores dabo Vo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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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1978~2005)가 1992년 3월 25 일 사제 양성에 관하여 발표한 교황 권고. 이 문헌은 사제 양성이라는 주제로 1990년 10월 로마 에서 개최된 주교 대의원 회의 제8차 총회의 결론이다. 제8차 주교 대의원 회의의 목적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1962~1965)가 폐막된 지 25년이 지난 상황에서 <사제 양성에 관한 교령>(Optatam Totius, 1965. 10. 28)을 비롯한 공의회의 가르침을 시대 상황에 맞도록 좀 더 적절하게 적응시키려는 것이었다. 서론과 결론 외에도 6장 82개 항으로 이루어진 이 장문의 교황 권고는 제2 천년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온갖 도전에 직면한 사제 양성의 문제들을 복음의 시각으로 분별하고(5~10항), 교회와 세상에 봉사하는 직무 사제직의 본질과 사명(11~18항), 사 제의 영성 생활(19~33항)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교회의 사목 활동에서 사제 성소를 계발하는 성소 사목의 내용 과 방법(34~41항)을 설명한 다음, 사제직 지원자들에 대한 양성 규범(42~69항)을 밝히고, 사제의 계속적인 교육 (70~81항)을 강조하였다. 사제는 인간들 가운데로 와서 그들에게 봉사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며 사는 사람이다. 아직도 많은 지역 교회가 사제의 절대 부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교회는 새로운 복음화에 대한 신념으로 불타는 사제들을 양성해 내야 하며, 이들은 교회의 배필인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성소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일은 교회의 사목 활동에서 없 어서는 안 될 본질적인 부분이다. 사제 성소는 하느님이 주는 선물로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성소자들을 돌봐야 하는 은총과 책임을 받았다. 성소 사목은 교회의 핵심을 이루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제 양성의 기초는 인간 교육이다. 특히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하는 영성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아울러 그리스도 신앙을 이해하는 지적인 교육 또한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사제는 견실한 사목 교육을 통하여 착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목자가 되어야 한다. 이 문헌은 사제 양성의 필수 목표를 이렇게 제시하고, 사제직 지원자 양성에 적합한 환경과 양성자 들에 관한 문제들을 다루었으며, 사제 계속 교육에 관한 규범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1971년에 개최되었던 주교 대의원 회의 제2차 총회의 논의 내용인 <직무 사제직에 대한 문서>(Ulimis temporibus, 1971)는 물론 교황청의 교육성에서 발표한 <사제 양성의 기본 지침>(Ratio Fundamentalis Institutionis Sacerdotalis, 1985. 3. 19), 인류 복음화 성의 <지침>(1987 4. 25), <교구 사제 사목 지침>(Pastoral guide for diocesan priests, 1989. 10. 1) 등 여러 문서들에 포 함된 가르침과 규범들을 종합한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과 성직자성에서 발표한 <사제의 직무와 생활 지침>(Directorioper il ministero e la vita dei presbiteri, 1994. 1. 31)을 바 탕으로 한국 주교 회의는 2000년 9월 25~29일 추계 정기 총회에서 <한국 사제 양성 지침>을 개정하였고, 2001년 7월 10일에 교황청 인류 복음화성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 <사제 양성에 관한 교령> ; <사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교령> ; 신학교) ※ 참고문헌  Ioannes Paulus PP. II, Adhortatio apostolica postsy nodalis Pastores dabo vobis de sacerdotum formatione in aetatis nostrae rerum condicione, 1992. 3. 25, 《AAS) 84, 1992, pp. 657~804/ 교황 요 한 바오로 2세, 윤민구 역, 《현대의 사제 양성》, 한국천주교중앙협 의회, 1993/ 한국 천주교 주교 회의, 《한국 사제 양성 지침》,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 2001. [姜大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