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광
黃日光(1757~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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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낮은 신분으로 열심한 신앙 생활 중 고문을 받은 황일광
신유박해(辛酉迫害) 순교자. 세례명은 시몬 혹은 알렉시오. 충청도 홍주의 천민 출신으로, 1792년 무렵 홍산으로 이주한 후 이존창(李存昌, 루도비코 곤자가)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다. 이후 더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해 아우 황차돌과 함께 경상도로 이주하였고, 1800년 2월에는 경기도 광주 분원으로 이주하여 정약종 (丁若鍾, 아우구스티노)과 이웃하여 살면서 황사영(黃嗣 永, 알렉시오), 김한빈(金漢彬, 베드로) 등과 교류하였다. 정약종이 서울로 이주하자 아우와 함께 서울 정동으 로 이주하여 열심히 교회 일을 도왔고, 주문모(周文謨, 야고보)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1801년 신유박해 시 체포되어 포도청과 형조에서 여러 차례 문초와 형벌을 받았지만 천주교를 '성스러운 종교 라고 하면서 조금 도 신앙을 굽히지 않았으며, 마침내 사형 판결을 받고 고향인 홍주로 이송되어 1802년 1월 30일(음력 1801년 12 월 27일)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45세였다. ※ 참고문헌 St. A. Daveluy, vol. 5, Notices des Principaux martyrs de Corée(1858년 필사 정리), M.E.P. 소장/ -, vol. 4, Notes pour I'Histoire des Martyrs de Corée( 860년 필사 정리), M.E.P. 소장/ 《사 학징의》. 〔車基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