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산도와 다리아

Chrisantus et D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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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경의 순교자. 축일 10월 25일. 그리산도와 다리 아가 순교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들의 생애에 관한 정확 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6세기 혹은 7세기의 한 기록에 의하면 그리산도는 알렉산드리아의 부유한 청년 으로서 로마에서 입교 영세하였고 다리아는 원래 미넬바 의 무당이었으나 그리산도를 만난 이후에 개종하여 많은 외교인들을 개종시켰다고 한다. 개종자들 중에는 군 사 령관 글라우디오와 62명의 군인들도 있었는데 이들도 역시 순교하였다. 그리산도와 다리아는 당시 그들의 눈 부신 활동 때문에 체포된 후 비아 살라리아(Via Salaria)에 서 산 채로 매장되었다. 투르의 역사가 그레고리오는 그 의 저서에서 이들의 극적인 최후를 기록하면서 교황 다 마소 1세(St. Damasus Ⅰ, 366~384)가 그리산도와 다리아의 무덤 비문을 지었다고 전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 고 있다. 이들의 무덤은 처음에 고트족에 의해 파괴되었 다가 539년에 복원되었으며, 844년 유해는 프림(Prim) 으로 옮겨지고 또다시 민스터라이벨(Münstereifel)로 이장 되어 지금까지 공경받고 있다. 이들의 초상은 6세기경 라벤나에서 제작된 모자이크 작품에도 나타나 있는데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는 것은 같은 곳에 묻혀 있고 《로마 순교록》에도 함께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최정오 편, 《가톨릭 성인 사전》, 계성출판사, 1987/ John Coulson, The Saints, Guild Press, New York/ M.J. Costelloe, 《NCE》 3. 〔裵文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