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 철학 연구소

教哲學研究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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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학회 회원들 중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철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선교를 목적으로 발족한 연구 기관. 창립일은 1976년 9월 1일. 참가자는 김규영(金奎榮), 강성위(姜聲渭), 진교훈(秦敎勳) 황경식(黃璟植), 김완수(金完洙) 박종대(朴鍾大), 정인재(鄭仁在) 등 주로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들이었으며, 창립 임원으로는 지도 신부 정의채(鄭義采) 소장 김규영, 감사 정달용(鄭達龍) 신부, 총무 간사 강성위, 연구 간사 진교훈 교수가 선정되었다. 비록 가톨릭 신자들 중심으로 설립되었으나 프로테스탄트 신자는 물론 그리스도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연구 주제도 철학 분야에만 한정되지 않고 신학, 종교학, 사회학 등 다방면에 걸쳐 폭넓게 다루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봄 ·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 연구 발표회가 있는데, 1976년에는 한국 순교 복자들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복자 성월인 9월 30일, '철학과 신학의 밤' 이라는 이름으로 분도 회관에서 첫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 발표회는 현재(1994)까지 30여 차례 열렸다. 또 하나의 주요 활동으로는 이 연구 발표회에서 발표 · 토론된 내용을 정리하여 논문집으로 출간하는 일을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 논문집으로는 《하이데거의 철학 사상》(1978), 《현대 무신론》(1982), 《현대 사회와 종교》(1987), 《현대 사회와 평화》(1991), <현대 사회와 정의》(1994) 등 5권이 출간되었다. 〔金奎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