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왕 선교 수녀회

王宣教修女會

[프]Les Soeurs Missionnaires du Christ-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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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자 프레데리카 지루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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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자 프레데리카 지루 수녀.


1928년 10월 28일 프레데리카 지루(Frederica Giroux, 1888~1968) 수녀가 전교를 목적으로 창설한 수도회. 수 도회 명칭은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제정한 교황 비오 11 세가 직접 정해 주었으며, 본원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샤메디(Shame-di)에 있다. 〔창설과 영성〕 18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생한 프레데리카지루는 그곳에 있는 성심 수녀원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 예수 성심에 대한 강한 신심을 가지게 되었다.1908년 학교를 졸업한 프레데리카 지루는 몬트리올에 있는 무염 시태의 선교 수녀회에 입회하였다. 그 후 1910년 수련장을 거쳐 1918년에는 수석 자문단 으로 선출되었고, 그의 두 여동생도 이 수녀회에 입회하 였다. 그러나 당시 무염 시태의 선교 수녀회에서는 묵주 의 기도를 공동체 기도의 중심으로 삼았는 데 비하여, 프 레데리카 지루 수녀는 점차 그리스도 중심의 예수 성심 신심과 관상 기도에 맛들여 감으로써 그녀의 신심에 큰 심정적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또한 교회의 공식 기도인 성무 일도를 드리고자 하는 그녀의 열망은 결국 공동체 안에서 크나큰 시련을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마 침내 1926년 6월 무염 시태의 선교 수녀회를 떠나게 되 었고, 그 후 가스페의 로스 주교의 후원으로 전교를 목적 으로 하는 그리스도 왕 선교 수녀회를 창설하기에 이르 렀다. 1930년 교황청 인가를 받은 데 이어 1963년에는 교황청 관할 수녀회로 인준되었다. 그리스도 왕 선교 수녀회는 창설 4년 뒤인 1932년 일 본으로 최초의 선교사를 파견하였다. 이후 캐나다의 인 디언 선교(1944)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자이레(1953) , 중남 미의 아이티(1975) 한국(1987), 아프리카의 아이보리코스 트(1988)와 차드(1993)로 진출하였다. 현재 총 7개국 250여 명의 수녀들이 의료 사업(병원, 진료소, 조산원, 나 환자 요양소)과 교육 사업(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장애인 재활 센터, 교리 교사, 양재 학원, 요리 학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스도 왕 선교 수녀회의 사도적 삶은 기도 생활과 관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한 성 이냐시오의 영성에 기 초를 둔 그리스도 왕 선교 수녀회의 조직과 법규에 따라, 회원들은 이냐시오 영신 수련으로 연례 피정을 실시하며 그의 영성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 진출〕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의 사랑을 나누고자 1987년 10월 회원 2명이 대구에 진 출하였다. 그 후 3명의 회원이 더 파견되어 언어를 공부 하며 사도직을 준비하던 중, 1993년 11월 대구대교구장 이문희(李文熙, 바오로) 대주교의 권유로 160여 명의 정신 박약아를 돌보는 '일심 재활원' 을 운영하게 되었 다. 1995년 현재 서원 수녀 5명의 작은 공동체이지만 앞으로 한국 교회의 필요에 응답하고 특별히 가난한 이 들에게 봉사하고자 한다. 아울러 다른 선교지에서처럼 한국인 수녀들이 양성되면 다른 나라에도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다. [편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