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렛 선교 수도회

宣敎修道會

[라]Congregatio Missionariorum Filiorum Immaculati Cordis Beatae Mariae Virginis · [영]Claretian Mission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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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자 성 안토니오 마리아 글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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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자 성 안토니오 마리아 글라렛.


1849년 7월 16일 성 안토니오 마리아 글라렛(Antonio Maria Clarit, 1807~1870) 주교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Barcelona)에 설립한 수도회. 모원은 로마에 있으며 한 국 지부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2동 99-2번지 소재. 〔창설과 영성〕 1835년 사제 서품을 받고 스페인의 카 탈루나 교구와 카나리아 섬에서 선교 활동을 전개한 글 라렛 성인은 1850년 쿠바의 산티아고 대주교로 임명받 았다. 그 후 7년 간 성직자 피정, 신학교 및 학교, 신용 조합, 협동 조합 등을 설립, 운영하였다. 1857년 비오 9 세 교황이 성인을 스페인의 여왕 이사벨 2세의 고해 사 제 겸 왕실의 영성 지도자로 임명함으로써 사도직 활동 이 스페인 전역으로 확장되었다. 가난한 사람, 병원, 죄 수들을 방문하고 피정 지도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글라렛은, 1870년 10월 24일 영면한 후 1934년 비오 11세 교황 때 복자품에, 1950년 비오 12세 교황 때 성 인품에 올랐다. 또한 '티없으신 성모 성심의 딸들 수녀 회' 라는 교육 수녀회와 지금의 재속 수도회라고 일컫는 '가정 수도 생활 모임' 도 창설하였다. 글라렛 선교 수도 회의 영성은 예언자적 영감으로, 사도들처럼 예수 그리 스도의 삶에 자신을 일치시킴에 둔다. 또한 '원죄 없으 신 성모' 의 도움에 의지하며 자신의 성소와 영성을 자유 롭게 살아가도록 노력한다. 이런 정신으로 모든 회원들 은 전체 교회에 부여되어 있는 복음 전파의 의무를 자신 들의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전세계 43개국의 369개 신앙 공동체 안에서 3,000여 명의 신부, 수사들 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진출〕 인천교구의 요청에 따라 1982년 10월, 글라렛 수도회가 스페인의 유 요셉(José Ruiz Marguez) 신 부와 이 마누엘(M.T.Chano) 신부를 파견하면서 한국에서 의 글라렛 수도회 역사는 시작되었다. 1985년, 헤르난 데즈(Santos Hernández, 한상도) 신부가 입국하면서 창립 준비는 더욱 본격화되었고, 1988년 현재의 서울 성북동 에 본원 건물을 새로이 증축 준공하고, 1992년 7월 첫 한국인 사제가 서품되면서 발전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인천교구의 서곳 본당 사목을 시작으로 전개된 사도직 활동 가운데 특히 평신도 지도자 양성과 애기방 지원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인 교육, 사회 개 발 사업, 교리 교사 훈련, 가톨릭 관련 출판 사업, 해외 선교 사업, 기초 공동체 확립 운동, 일반 학교 운영을 통 한 청년 교육, 신학생 양성, 통신 수단을 통한 현대 사도 직 활동 등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글라렛 수도회는 첫째,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인도하는 친교와 참여, 대화와 봉사, 그리고 형제애를 지 닌 교회의 모습을 강화하는 데 투신하도록 하는 부르심, 둘째, 공동체의 선교 카리스마를 지키면서 새로운 복음 화를 강화 촉진하기 위해 지역 교회들과 협력하도록 하 는 부르심, 셋째, 가족 공동체의 다른 회원들과의 성숙된 관계와 평신도들의 양성과 인도에 보다 많이 지원하고자 한다. 1995년 현재 수도 가족은 사제 9명, 유기 서원자 3명, 수련자 3명, 청 · 지원자 15명이다. 〔白仁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