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낭 (1872~1944)
Guinand, Phe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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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기낭 신부.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 세례명 바오로. 한국명 진보 안(陳普安). 프랑스에서 출생. 파리 외방전교회 신학교 를 졸업하고 1895년 6월 30일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그 해 10월 14일 한국에 입국하였다. 그 후 충남 공세리(貢 稅里)에서 1년 동안 전 교하다가 1897년 4월 공주(公州) 지역의 전 교를 책임 맡아 요골(현 公州郡 維鳩面 鳴谷里)에 머무르며 공주 읍내로 의 진출을 꾀하였다. 6 월 공주(현 중동) 본당을 설립하고 거처를 이곳으로 옮겼으며, 성당으로 사용하고자 매입한 가옥 때문에 '공주 법사 가옥 매매 사건' (公 州法士家屋賣買事件)을 겪으면서도 성당을 건축하는 등 공주 지방 전 교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당 신부로서 3년 동안 사목 경험을 쌓은 후 1899년 4월 용산(龍山) 예수성심신학교 교수로 전임되었고, 이 듬해 9월 교장으로 임명된 이후 1939년까지 40여 년 동 안 신학교의 교장으로서 한국인 성직자 양성에 주력하였 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신학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던 3명의 파리 외방전교회 신부 중 2명이 프랑스의 동 원령에 따라 학교를 떠남으로써 1914~1918년에는 혼 자서 신학교의 모든 강의를 도맡기도 하였다. 또한 1922년에는 전쟁으로 중단된 《타벨라》(Tabella)를 개정 판으로 발간하였다. 1939년 휴양하기 위해 잠시 프랑스 로 귀국하였다가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한국으로 돌 아오지 못하고 1944년 11월 10일 그곳에서 선종하였 다. (-> 중동 본당) ※ 참고문헌 <뮈텔 일기>/《경향잡지》 975호(1945. 3)/ 《公州天主 敎會沿革》, 공주 천주교회, 1936. [편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