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데레사 (1779~1840)
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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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성인. 축일은 9월 20일. 1816년 대구에서 순교한 김 종한(金宗漢, 안드레아)의 딸. 김대건(金大建, 안드레 아) 신부의 당고모. 충청도 솔뫼(현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 산리)의 독실한 교우 가정에서 태어나 17세 때 교우인 손 연욱(요셉)과 혼인했고, 여러 자녀를 낳아 모두 열심한 신자로 교육시켰다. 1824년 남편이 해미(海美)에서 순 교하자 가난한 가운데서도 혼자 생활하면서 열심히 수계 하였다. 또 1833년 말 중국인 유방제(劉方濟, 파치피코) 신부가 입국한 뒤에는 상경하여 정정혜(丁情惠, 엘리사 벳)와 함께 신부의 처소를 돌보았으며, 앵베르(Imbert 范世亨) 주교 입국 후에는 주교의 처소를 돌보았다. 그 러던 중 1839년 기해박해(己亥迫害)가 일어나자 본래 순교할 원의가 있었으므로 피신하지 않고 있다가 7월 19일(음 6월 10일) 정 엘리사벳 가족과 함께 체포되었다. 포청에서 그는 주교의 은신처를 알아내려는 형리들에게 여러 차례의 혹형과 고문을 당하였으나 순교한 조부와 부친의 모범을 따라 끗끗이 이겨내고, 옥에서 만난 이광 헌(李光獻, 아우구스티노)의 어린 딸 이 아가다와 함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신앙을 지켜 나갔다. 이렇게 6 개월 동안 갖은 문초를 당하던 그는 1840년 1월 9일(음 1839년 12월 5일) 포청 옥에서 이 아가다와 함께 교수형 을 받고 순교하였다. 1925년 7월 5일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복자위에 올랐고, 1984년 5월 6일 요한 바오로 2 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 기해박해 ; 김종한 ; 정정혜 ; 한국 성인) ※ 참고문헌 《기해일기》 《달레 교회사》 中/ 《憲宗實錄》 [편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