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배( 1905 ~ 1933)
金善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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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김선배 신부.
대구대교구 신부. 세 례명 요한. 본관 김해. 1905년 12월 6일 전남 신안군 하의면 대리(大 里)에서 김옥현(바오 로)과 윤 오틸리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7 세 무렵 전북 익산군 망 성면 나바위로 이사하 여 나바위 성당에서 운 영하는 계명학교를 졸 업하고, 16세가 되던 1920년 대구 성 유스 티노 신학교에 입학하 여, 1932년 10월 30일 사제로 서품되었다. 김 신부는 서품되기 1년 전 심장병을 얻어 백방으로 치료했으나 별 효과가 없자 의사의 권고로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의 성 데레사 요양소에서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 병세가 호전 되었으며, 그래서 다시 복교하여 남은 학기를 마치고 서 품되었다. 이후 그는 부산 청학동 본당 초대 신부로 임명되었으 나 지병으로 사목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다가 겨우 1년 을 조금 넘긴 1933년 12월 1일 선종하였다. 김 신부는 신학생 시절 성품과 표양이 출중하여 신학생들의 모범이 되었으며, 성모께 대한 신심이 지극하여 성모를 찬양하 는 글을 지었다고 한다. 훗날 이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 었다고 하는데 전해지지 않고 있다. 김 신부의 사후 두 동생이 성소를 받고 사제가 되었는데 이들이 바로 광주 대교구의 김용배(金容培, 안드레아) 신부와 희배(요한) 신부이다. [金眞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