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삼 金汝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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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때의 배교자요 밀고자. 충청도에서 태어나 형제가 모두 입교한 뒤 박해를 피해 서울로 이주하였으나, 그만은 형제들의 충고에도 불구하 고 냉담하면서 불량배들과 어울려 무절제하게 생활하였 다. 그러던 중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가난했던 그는 같은 고향 출신인 교우 이안정(李安正) 등을 위협하여 재물을 갈취하였고, 끝내는 주문모(周文謨) 신부의 거처를 포도 청에 밀고하였다. 이때 주 신부는 강완숙(姜完淑, 골롬 바)의 집에 피신해 있다가 소식을 듣고는 다른 곳으로 피해 화를 면할 수 있었다. 그 후에도 그는 신자들의 재 물을 탈취하거나 천주교 박해에 관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1801년 2월 21일(음 1월 9일) 총회장으로 활동하던 최창 현(崔昌顯, 요한)을 비롯하여 많은 교우들을 밀고하였 다. (→ 신유박해) ※ 참고문헌 《달레 교회사》 上/ <帛書>. [편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