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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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에서 주교 회의의 승인을 거쳐 제정한 시상 제도. 1982년도에 제정되어 거의 매년 사랑의 실천, 문화의 창달, 정의 구현을 위하여 사회 안에서 봉사를 통해 양심적으로 이바지한 교회 내외의 인사를 선발하여 시상한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복음적 활동을 통해 현세 질서에 이바지한 모범적 시민에게 시상하는데, 사랑 · 정의 · 문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가톨릭 신자만이 아닌 사회에서 숨어서 봉사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하여 시상한다. 국가적, 사회적으로 수상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회의 지탄을 받는 사람도 제외된다. 시상의 적정과 공정을 기하기 위하여 전국 평협 내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담당 주교의 인준을 받은 약간의 심사 위원들이 평협회원 또는 기타 인사나 단체로부터 추천된 대상자를 심사하게 되는데 위원 정족수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있다. 이 상은 원칙적으로 매년 1회, 12월 중에 시상하기로 정하고 있으나 1987년과 1993년에는 대상자가 없어 시상식을 거행하지 못하였다. 최종 선발된 수상자는 부문별로 본상 또는 장려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부상은 부문별로 각 100만원 상당으로 정해져 있다. 1982년 제1회부터 1992년 제10회 시상까지 총 24명의 개인과 1개의 단체가 수상하였는데 그중 가톨릭 신자 및 단체가 전체의 80%이고 비가톨릭 신자가 5명으로 20%를 차지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사랑 19명(76%), 문화 5명(20%), 정의 1명(4%)의 순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사랑 대상의 경우는 주로 자선 사업과 전교 활동, 환자 간호 등의 활동을 한 사람들에게, 문화 대상의 경우는 가톨릭 출판 사업 또는 교육 사업에 공이 큰 사람들에게, 정의 대상의 경우에는 인권 운동에 앞장선 변호사에게 수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元載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