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떼나 레지오니스
〔라〕catena Regionis
글자 크기
2권
레지오 단원들이 회합을 하는 중에, 그리고 매일 의무 적으로 해야 하는 기도문. '사슬' 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 기도는 회합 때 회의록 서명과 폐회 시간 중간 정도에 전 단원들이 일어나서 한다. 까떼나 기도의 구성은 후렴과 성모 찬송(마니피캇, Magnificat) 및 마침 기도로 되어 있으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참석자 전원이 후렴 '먼동이 트이듯···' 을 합 송하고 이어서 영적 지도자(부재시 단장)와 단원들이 마 니피캇을 구절마다 번갈아서 바친다. 까떼나에서 가장 핵심 부분에 해당하는 마니피캇은 "모든 찬가 중에 가장 겸손하고 감사에 넘치며 가장 뛰어나고 가장 승고한 찬 가이다"(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이어서 다시 전원이 후렴 을 바친 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에게 전구를 청하 고 끝으로 영적 지도자 또는 단장이 혼자서 마침 기도를 드리고 함께 아멘으로 끝을 맺는다. 까떼나를 시작할 때 는 성호를 긋지 않고 성모 찬송의 첫 구절에서 긋고, 기 도가 끝났을 때는 곧 이어서 훈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성 호를 긋지 않는다. 까떼나의 뜻하는 바가 고리인 만큼 단원들의 생활 중 에 까떼나가 차지하는 의미는 모든 단원들(행동 및 협조 단원)의 일상 생활을 연결하는 고리의 의미이다. 즉 단원 들 서로간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임은 물론이고 성모 마 리아와도 결합시키는 고리인 것이다. 또한 레지오 단원 들은 까떼나를 매일 바쳐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고리(개 인의 기도)는 전체 사슬줄(레지오 전체)을 완성하는 필수적 요소로서 단원들에게 매일 까떼나를 바치게 함으로써 레 지오의 기도 사슬줄에서 부서진 고리가 되지 말 것을 일 깨워 준다. 따라서 행동 단원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탈퇴할 경우라도 까떼나를 계속 바침으로써 일생 동안 레지오와 연결되도록 강조되고 있다. 까떼나는 레지오 그림 중에서 그림 주변에 둘러쳐 있는 고리로 묘사되고 있다. (→ 레지오 마리애 ; 뗏세라) ※ 참고문헌 꼰칠리움 레지오니스, 《레지오 마리애 공인 교본》, 가톨릭출판사, 1994. 〔편찬실〕
